포도 농장주님의 설명을 따라가지치기. 알속기, 순자르기, 봉투 씌우기 작업을 약 1달간에 걸쳐 경험했습니다.



물론 도시의  에어컨 바람 처럼 차가운 바람은 아니었지만 자연이 선사한 시원한 바람에 땀을 훔치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하는 내내 명상의 시간을 갖는 듯이 마음이 차분해져서 5일 예정 이었던 일정을 계속 이어가며 2곳의 농장에서 1달 가량 지냈습니다.



막연한 귀농 보다는 주변의 경험담 보다는 직접 체험해보시면 머리로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첫1주일은 혼자하고 2주차 부터는 지인들  다섯분을 데리고 나머지 일정을 같이 했습니다.
지인들 중 한분은 힘들어 하셨는데 나머지 분들은 대체로 이번 경험에 만족해 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지원하겠다는 말로 저의 경험담을 마무리 하겠습니다.